2월의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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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슴에서 발현되는 명상속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이런 행복속에 있습니다.




1  세상 사람을은 이 세계에 4대 마스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 그 마스터들이란 따로따로 있지 않고 근원(神)에서 분화한 하나의 존재여서 그 이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사랑스러운 마스터는 우리를 위해 이런 충고를 남겨주었습니다.

"명상은 그대가 과거 현재 미래 어떤 대상에도 집착하지 않을 때 일어난다."

시간이 사라진 1초 안의 공간이란 자신의 가슴(붓다 & 그리스도 의식)에서 발현된 아름다운 세계에 머문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 장점 또는 좋은 점은 그곳이 외부 어디의 거룩한 성소에 있지 않고 나 자신의 가슴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가슴에 머물면 과거 현재 미래 이 세 가지 집착에서 자연히 떨어진, 영혼의 심장처럼 고요한 자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행기를 탈 필요도 없고 대서양을 건널 필요도 없습니다. 당신은 오직 자신의 가슴에만 머물면 됩니다.




3  이렇게 자신의 가슴에서 발현되는 명상속에 있으면,

(1) 나이가 들어 기운이 빠지면 어쩌나 하는 근심에 빠지지 않습니다. 근원에서 자신을 복돋아주는 자기 내면의 에너지와 만나고,
(2) 가족들에게 교통사고가 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도 빠지지 않습니다.
(3) 사랑하는 남편이 떠나면 어쩌나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고,
(4) 직장에서 괴롭히는 상사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모든 사건들과 사람들이 내뿜는 감정을 자연히 흐르게 합니다.
(5) 아끼는 도자기가 깨진 상처에서 자유로워집니다.
(6) 밥을 먹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7) 오만한 마음이 저절로 사라져 부드러워지고 나는 행복하게 배우는 학생이 됩니다.

당연히 모든 두려움에서 벗어난 존재가 되겠죠. 그럼 쑥쓰럽더라도 온통 사랑스런 무지개 푸딩에 안겨 있는 자신을 상상해보세요. 우리가 자신의 가슴에 있으면 암흑같은 어둠에게도 이렇게 안길 수 있습니다. 그 암흑에서 태양과 같은 질량을 느끼게 될터이니 말이에요.




몸이 허하다는 느낌이 들어 소고기 스테이크와 삼계탕이 먹고 싶을 때 그 욕구를 고요한 가슴(붓다 & 그리스도 의식)에 맡기면 고기를 먹었을 때만큼 에너지가 몸으로 들어옵니다. 그만한 에너지가 충전된다고 하는 표현도 알맞을 것 같군요. 

이 에너지의 전환이 그대 가슴이 하는 물리적인 일입니다. 이는 우리가 사는 세계가 시뮬레이션이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5  잇몸에 염증이 생겼는데 오랜 세월(30여년) 사용하던 죽염치약을 사용하지 않아 염증이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죽염치약 애용은 3개월 여행을 간 뉴질랜드에서 제일 먼저 산 것이 죽염치약이었을 정도인데 저의 이 뿌리깊은 관념이 어디에서 생겼는지 잘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아마도 소금으로 이빨을 닦았던 시절의 영향인지도.

그런데 죽염치약을 사용하지 않아 잇몸에 염증이 생겼다는 제 관념이 사실일까요?

집 옆에 있는 롯데마트로 치약을 사러가다 갑자기 하하 웃었습니다. 그리고 내 잇몸은 한번도 치약 때문에 문제가 생긴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 염증의 진짜 원인은 죽염치약이라는 외부의 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생긴 것이 아니라 바로 나의 에고로 타인들을 비난하고 타인들을 내 관념으로 규정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경고하기 위해 온 메시지였습니다. 그래서 타인과 분쟁이 가장 심할 때 염증이 가장 심했습니다.

이 사실을 깨닫게 되자 먼저 메시지를 보내준 몸에게 무척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가 계속 내 관념에 물들어 있었다면 이 염증은 당연히 암으로 발전했을 것입니다. 3주 정도 계속된 염증의 원인을 지금이라도 알아차리게 되어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자기 몸에 생기는 작은 상처와 말기 질병이란 이렇게 작은 것에서부터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6  살짝 고백을 하면 2021년 겨울 컴퓨터를 다루는 기본상식을 배우고 싶어 학원을 다녔습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배운게 없었습니다.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거든요. 

컴퓨터 교실에 들어가 5분 정도만 앉아 있으면 마치 내가 태풍속에서 조각배를 타고 흔들렸던 것처럼 심한 멀미를 하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그게 어느 정도냐하면 엄청 어지러우면서 머리가 빙글빙글 돌고 내 의식이 어디론가지하 바닥이나 바다 밑으로 끌려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 어지러워서 10분도 교실에 있을 수가 없었죠. 전자파가 윙윙 몸으로 느껴졌습니다. 이석증에 걸려 한쪽으로 쏟아지는 것처럼 어지러워 결국 나는 수업을 포기하고 낙오되어 교실 뒤편이나 비어있는 휴게실에 뻗어있었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본 중림동 복지관 정신과 상담사를 찾아 제 몸이 무엇 때문에 이런 현상에 시달리고 있는지 물었더니 그 상담사가 모른다는 말이 아니라 정신과 메뉴얼같은 답변을 했습니다. 또 어제(2024 02 07)는 슈퍼를 가다 같은 복지관에 붙은 핸드폰 다루는 수업 포스터를 보고 복지관에 들어가려는데 출입구 앞에서 엄청나게 멀미가 일어나 결국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몸이 왜 이런지 이유를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2024 02 17) 그 원인을 알아차렸습니다.

멀미가 난 원인이 몸에 있지 않고 삶의 설계에 있었습니다. 이 경고의 목적은 시뮬레이션 세계인 지구에서 기계에 의존하지 말고 정신의 힘으로 돌파하라는 강렬한 메시지였습니다. 나는 지구 여행을 할 때 사회적으로 불가촉천민의 삶을 설계하고 왔는데 그 이유는 그 사회적인 기준에서 살지말고 나 자신의 독특한 개성과 직관으로만 살도록 구성했습니다. 그동안 나는 직관만 살아있는 삶에 깊은 믿음을 가졌고 나를 이끄는 그러니까 영감이 지시하는 내가 좋아하는 것에 기대어 살아왔습니다. 이렇게 살기 위해서는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내적인 믿음이 우선해야 했는데 지금의 나란 제가 받은 영감의 결과물입니다. 그런데 이 본능을 무시하고 세상의 상식이 기준인 것을 배우려했기 때문에 기계작동법을 배우려고 하면 제 몸이 격렬하게 저항했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멀미란 제 의식(영혼)이 제가 태어난 목적에 맞도록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 알맞은 신호를 보내준 것이었니다. 상식적인 것을 알지 못해서 피해를 입는 것보다 정신적으로 수행을 하는 것이 저에겐 더 소중한 일이라는 것을 가르쳐준 것이죠. 컴퓨터를 잘 하는 사람들은 많으니 그 일은 그것을 잘 하는 사람들에게 맡기면 됩니다. 저는 제가 피어나는 일을 하면 됩니다. 흔히 까마귀가 울면 재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이 속담(상식)을 뒤집어보면 까마귀가 하는 일은 정반대입니다.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그 새는 우리에게 어려운 일이 생기거라는 진실을 미리 알려주는 길조이니 말입니다(그리스 신화에서 까마귀는 아폴론의 전령일 만큼 똑똑하죠.). 제 잇몸의 상처와 컴퓨터교실의 어지럼증은 제 삶의 길을 찾아가라는 훌륭한 경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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